실종된 조종사의 행방과 관련해 특별히 진전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양측 모두 필사적인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밤사이 이란 국기와 소총을 들고 산악지대를 수색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영상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남서부 산악지대를 봉쇄했고, 조종사를 생포하면 현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BBC는 현상금이 6만6천 달러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맞서 미국도 이란 영토에 특수부대까지 투입하며 구출 작전을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출 작전에 투입된 블랙호크 헬기 2대가 총격을 받아 후퇴하는 등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의 국가안보팀은 지난 목요일부터 연일 브리핑을 이어가며 수색과 구조 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주말엔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에 가지 않고 백악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은 부활절 연휴에도 백악관과 집무실에서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고만 설명했습니다.
[앵커 : 이스라엘과 이란은 치열한 공습을 주고받는 상황인데, 어제 이스라엘이 이란 부셰르 원전까지 공격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요?]
어제 이스라엘이 이란 남서부에 있는 부셰르 원전을 공습해서 1명이 숨지고 부속 건물 1채가 파괴됐는데요, 부셰르 원전을 겨냥한 4번째 공격이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부셰르 원전에 대한 무차별 공격으로 걸프 국가들이 방사능 유출에 따른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부셰르 원전은 이란 수도 테헤란보다 쿠웨이트나 바레인, 카타르에 훨씬 더 가깝습니다.
부셰르 원전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도 전문가 198명을 대피시키면서 이번 공격을 "악랄한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도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일단 해당 지역에서 방사능 수치 증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전역을 대상으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SNS를 통해 이란의 철강 생산 능력 70%를 파괴했다고 밝히면서 추가적인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란 방송들은 이스라엘이 도서관이나 무료 진료소, 사원 등을 무차별 공습하고 있다고 주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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